야구에는 '연고지'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연고지( 緣故地 )의 사전적 의미는 ' 혈통, 정분, 법률 따위로 관계나 인연이 맺어진 곳. 출생지, 성장지, 거주지 따위'이다.

야구 팀의 홈구장(해당 팀이 정규시즌 144경기 중 72경기를 치르는 팀의 집(home)이 되는 경기장)이 위치한 지역이 그 팀의 연고지가 된다. 롯x 자이언츠는 부산을 연고지로 한다. 롯x 자이언츠가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때 롯x 자이언츠 응원단상은 1루 쪽에, 자이언츠를 상대하는 팀(원정팀)의 응원단상은 3루 쪽에 있다.(구장마다 팀에 따른 영역이 상이하다.)
그리고 KBO에서는 같은 홈구장을 두 구단이 같이 사용하는 구단도 있다.

두 팀은 특이하게도 한 구장을 같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두 팀의 연고지와 홈구장은 같으나 만일 두 팀이 서로 맞대결을 할 시 일정에 둘 중에 한 팀은 홈으로, 다른 한 팀을 원정으로 임의로 정하여 응원단상의 방향이 정해진다. 일정상 트원스와 베어스는 홈으로 취급되는 경기(사실 잠실 경기가 원정 경기보다 많지만)가 72경기이다.
연고지 제도는 야구의 흥행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지역 주민들은 "우리 동네 팀"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팀의 승패에 일희일비하며, 이는 강력한 팬덤으로 이어진다. 또한, 홈팀과 원정팀의 응원석 구분(1루와 3루)은 야구장만의 독특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낸다. 팬들은 자신의 팀이 위치한 방향의 좌석을 예매하며 결집력을 다지고, 상대 팀 팬들과 건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이처럼 연고지는 단순히 지리적인 위치를 넘어, 야구라는 스포츠가 대중의 삶 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게 하는 보이지 않는 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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