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입문⚾]삼진을 당했는데 박수를 받는다?
타자가 투수와의 긴 승부 끝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난다. 그런데 더그아웃에 있는 감독과 동료들은 타자를 향해 환한 미소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반면, 다음 타자는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날아오는 첫 공을 호기롭게 쳤지만 힘없는 땅볼로 아웃되었다. 그러자 벤치에서는 깊은 탄식이 흘러나온다. 똑같이 점수를 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아웃된 것은 매한가지인데, 왜 누구는 칭찬을 받고 누구는 눈총을 받는 것일까? 점수를 내려면 무조건 방망이를 휘둘러 공을 쳐야 하는 야구에서, 대체 왜 공을 치지 않고 얌전히 지켜보거나 파울만 치는 행위가 팀을 위한 '훌륭한 공격'으로 둔갑하는 것일까? 이 황당한 모순의 해답은 마운드 위에 서 있는 투수의 '어깨'에 숨겨진 치명적인 약점, 바로 투구수에 있다.(출처: h..